떠올리려 하지 않아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. 떠올리려고 하지 않는데 자꾸만 떠오르는 사람. 어떻게 해야 안 떠오를 수가 있을까하고 한참을 고민을 해요.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데 왜 자꾸만 떠오를까요. 그만 떠올리고 싶어요.
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우리는 무섭게 밀려오는 바닷물에 익사하겠지. 그래도 우리는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었기에 후회는 없어.
아껴두고 아껴둔 책이 있다. 한장 한장 넘기기 아까울 정도로 나에겐 소중한 책이다. 왜냐면 당신이 추천해준 책이기 때문이다.
그런 거 있잖아요. 자고 일어나 눈을 떴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짠 하고 있는 거요. 얼마나 좋을까요.
날이 많이 쌀쌀해졌어요. 어제는 정말 얼마나 춥던지.. 목도리 매야 하나 생각한 거 있죠. 하하 거기도 많이 춥나요 ? 당신이 저를떠나간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가네요. 당신이 없는 제 마음은 사계절 늘 추웠어요. 그런데 제 마음을 데워줄 사람을 만났어요. 그 사람은 무엇을 하든 절 먼저 생각해 주고 저와 다르게 표현도 많이 하는 사람이에요. 그 사람을...
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맞이하고 하루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하는지. 너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싶다.
꿈에서 당신이 나왔어요. 다정하게 내 어깨를 감싸 안고 있었어요. 꿈에서 깨어나 꿈이라는 걸 알아차렸을 때에 상실감은 이루어말할 수도 없었죠. 결국엔 담배를 하나 물었어요. 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.
한 번씩 잊어버릴 때가 있다. 우리집에 더 가까이 내리는 버스가 있는 정류장이 몇 걸음 걸어가면 있다는 걸. 그걸 잊어버리고 집에 몇십 분은 더 걸어가야 되는 일이 생긴다. 또 한 번은 더 가까이 있는 은행을 두고 버스 타고 몇 정거장이나 가야 되는 은행을 갈 때도 있다. 근데 괜찮다. 가끔 그렇게 잊어버리고 걸으며 생긴지 얼마 안 된 떡볶이집을 찾을 때도...
딱 하루 였지만 그녀와 보낸 밤은 나에겐 다신 있을 수 없는 그런 하루 였다.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알았다. 그녀와 난 운명이라고. 그녀에게 말하자 그녀도 역시 같은 말을 했다. 백야 속에서 그녀가 웃고 있었다. 그녀와 함께라면 이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다. 하지만 그녀는 매정하게도 잊을 수 없는 하루만 남기고 떠났다. 매달리고 싶었지만 뒤돌아선 그녀를 ...
입원한지 5일째. 오늘 아빠가 한 밤중에 찾아와서 발 다리 이곳 저곳 안마해주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사랑한다고 해줬다. 엄마는 어떻게 이런 남자를 떠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.
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질 땐 어쩌죠 ? 너무 보고 싶어 미칠 거 같을 땐 어떻게 하나요. 알려줘요. 솔직히 말할게요. 저는 못 견딜거 같아요. 그냥 당신 품속으로 뛰어들래요. 당신 품속에서 유영할래요. 허락해줘요.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요.
사랑하는 사람아 곧이 곧대로 있어주오 언젠가 또 인연이 닿으면 닿는 대로 물이 흐르는 대로 너에게로 갈 테니
피난처, 안식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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